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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주가선물 반등...기술주 저가매수에 나스닥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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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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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21일 상승했다.
  • 장기 국채 금리 고공행진에도 저가매수가 유입됐다.
  • 이란 긴장과 다음 주 PCE·엔비디아 실적이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장기금리 고공행진·이란 긴장은 부담
다음 주 PCE·워시 연설·엔비디아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21일(현지시간)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한 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환매) 확대에도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과 이란 간 긴장도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55분(한국 시간 오후 8시 55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65포인트(0.50%) 상승했고, S&P500 선물은 0.46% 올랐다. 나스닥100 선물은 0.76%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S&P500지수는 0.9%, 나스닥종합지수는 1% 떨어졌다. 이에 따라 S&P500은 이번 주 들어 1.9%, 나스닥은 2.5% 하락해 두 지수 모두 3주 연속 이어진 주간 상승 행진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우지수도 이번 주 1.8% 떨어져 2주 연속 주간 하락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도 높은 금리의 영향을 받고 있다. MSCI 전세계지수는 이번 주 약 1.5% 하락해 5주 만에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 장기금리 여전히 고공행진…재무부 바이백 효과에 의문

이번 주 증시를 가장 강하게 압박한 것은 미 장기 국채 수익률 급등이다. 미국의 급증하는 정부 부채와 국채 공급, 높은 자금 조달 비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번 주 한때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 재무부가 채권시장 안정에 나섰지만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전날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추가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재무부는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20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바이백이 미국의 근본적인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UBS의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 울리케 호프만-부르카르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QE)와 달리 재무부는 자산 매입을 위한 돈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백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리거나 다른 자금 조달 프로그램을 조정해야 한다며 "결국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채의 만기 구조를 바꾸는 것일 뿐 시장이 흡수해야 하는 전체 국채 규모를 줄이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 초반 국채 수익률은 일단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69% 안팎, 30년물은 5.24% 부근에서 움직였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18%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장기물 수익률은 여전히 최근 고점 부근에 머물러 있다.

◆ 기술주 반등…메타·테슬라 1%↑

전날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는 개장 전 거래에서 반등하고 있다. ▲메타(META)와 ▲테슬라(TSLA)는 각각 약 1% 상승했다.

▲엔비디아(NVDA)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이날 개장 전 0.7% 반등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가 AI 관련주 투자심리를 좌우할 다음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AI 인프라 업체와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강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높아진 시장 기대를 충족할지가 관건이다.

개별 종목 가운데 ▲로스 스토어스(ROST)는 개장 전 거래에서 8% 급등했다. 회사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한 영향이다.

암호화폐 관련주도 강세다.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법안 처리 촉구 이후 지난 5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관련주로 매수세가 확산했다.

2026년 08월 20일
나스닥 ▼ -1.01%
26067
다우존스 ▼ -1.33%
52759
S&P 500 ▼ -0.87%
7641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4.5% 상승했고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스트래티지(MSTR)는 6.9% 뛰었다. 개인투자자용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도 4.3% 올랐다.

코인베이스 옥외 광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란 긴장은 계속…브렌트유 93달러대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은 위험선호 회복을 제한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이 이란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경제 제재가 새로운 대규모 군사작전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 정상화와 외교적 합의에 대한 기대도 약해졌다. 이는 국제유가를 높은 수준에 머물게 하는 요인이다.

국제유가는 이날 소폭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2주 연속 상승할 전망이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날 배럴당 93달러를 넘어 마감해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으로 93달러선을 웃돌았다. 이날도 브렌트유 가격은 93달러를 웃돌고 있다.

 

◆ 다음 주 PCE·워시·엔비디아 '3대 변수'

시장 관심은 다음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와 연준, 기업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선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이 반영하는 9월까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34.6%로 한 달 전 54.5%에서 크게 낮아졌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도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워시 의장이 최근 물가 흐름과 높은 장기 국채 금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 주시하고 있다.

기업 측에서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이 최대 관심사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성장주와 AI 관련주에 매도세가 집중된 만큼 엔비디아의 실적과 향후 전망이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가를 가능성이 있다.

한편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기업 실적 전망 개선과 내년까지 이어질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이유로 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8100으로 상향했다. 높은 국채 금리와 지정학적 위험에도 기업 이익이 증시를 떠받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koinw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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