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9월16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고질적인 생산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업계 재편을 촉구해왔지만, 그간의 시도는 번번이 흐지부지됐다. 그러나 국영기업 두 곳이 얽힌 이번 거래는 중국이 마침내 과잉생산 문제를 다룰 방법을 찾았다는 신호로 읽힌다.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은 지난 월요일 밤 늦게, 이치자동차(000800)가 보유한 미공개 합작 자동차 생산법인 지분을 사들이는 대신 FAW에 GAC 신주를 발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중국에서 토요타 자동차(7203)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조치가 두 국영기업이 해당 사업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신용평가사 측은 국영기업 간 합병은 고용 문제와 지역 보호주의 등의 이슈로 인해 역사적으로 성사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홍콩거래소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창춘에 본사를 둔 비상장기업 FAW는 이번 거래를 통해 중국 남부 광둥성에 위치한 GAC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GAC와 FAW, 토요타 자동차 모두 발표문 외에는 언급을 자제하거나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전환 정책에 편승하려는 수십 개의 신규 업체가 앞다퉈 공장을 세우면서 수년째 업계 재편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상하이 소재 가스구자동차연구원(Gasgoo Automotive Research Institute)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연간 생산능력은 5,500만 대를 웃돈다.
그러나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를 보면 지난해 내수 판매량은 이 수치의 절반에도 못 미쳐, 팔릴 차보다 만들어지는 차가 훨씬 많은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잉 생산분 일부는 해외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으며,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데이터에 따르면 수출량은 21% 급증해 700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무역 갈등을 한층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국영 자동차업체 간 단순 합병 시도는 과거에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둥펑자동차와 충칭창안자동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두 회사는 합병 논의에도 불구하고 결국 각자 독립 경영을 유지했다.
외국 브랜드 입장에서는 이번 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생산 축소 부담을 떠안는 것이 달갑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생산량을 일부 희생하는 것이 오히려 악화된 수익성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