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14일 로이터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 기업용 IT 솔루션 기업 IBM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잠정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4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22% 넘게 급락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고객들의 자금이 서버와 스토리지, 메모리 등 하드웨어로 이동하면서 기존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사업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14일(현지시간) 잠정 실적을 통해 2분기 매출이 172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9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팩트셋과 LSEG 집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매출 178억6000만달러, 조정 EPS 3.01~3.02달러를 예상했다.
실적 발표 이후 IBM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3% 가까이 급락했다.
회사 측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정보기술(IT) 지출 구조 변화가 실적 부진의 핵심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6월 마지막 몇 주 동안 고객들이 분기 자본지출(CapEx)을 서버와 스토리지, 메모리 구매로 전환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이 부족한 AI 인프라를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공급망 영향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고객들의 자본지출 우선순위 변경 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 우리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충분히 빠르게 적응하지 못했다"며 "여러 건의 대형 계약이 예상했던 일정에 맞춰 성사되지 못했고, 이것이 실적 부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은 AI 투자 열풍 속에서 기업들의 정보기술 투자 방향이 빠르게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버와 메모리, 스토리지 등 AI 인프라 구축에 예산이 집중되면서 전통적인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분야는 상대적으로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IBM의 실적 부진이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AI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기업 IT 투자 흐름을 반영한 사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