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7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에서 잇따른 선박 공격으로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이 이란산 원유를 사고팔 수 있게 허용했던 제재 면제를 철회하면서 화요일 미국 항공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대형 항공사 주가가 모두 내렸지만, 제트블루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제트블루(JBLU) 주가는 이날 거의 6% 하락 마감했다. 이는 이란과 미국 간 충돌이 장기화할 경우 상승할 수 있는 항공유 가격을 흡수할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트블루는 주요 미국 항공사 가운데 재무 체력이 가장 약한 편이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에 따르면 제트블루의 주당순손실은 2025년 1.64달러에서 2026년 2.32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항공유 가격은 올봄 배럴당 200달러를 웃돌던 고점에서 크게 하락한 상태다. 그럼에도 제트블루는 지난달 2분기 항공유 비용의 약 40%만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다른 대형 항공사들은 고가 상품과 로열티 프로그램 수익 비중이 더 높아 유가 상승 충격을 일부 완충할 수 있는 구조다. 아메리칸항공(AAL) 주가는 3.1% 하락했고,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델타항공(DAL)은 3.3% 내렸다. 투자자들은 중동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을 선반영해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화요일 오후 오만 무산담 반도 동쪽 약 7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최근 공격에서는 드론이 유조선을 타격해 경미한 구조적 손상을 일으켰다고 영국 해상무역운영기구(UKMTO)가 밝혔다.
이 사건들로 해상 경보 수준은 최고 단계인 '심각(severe)'으로 상향됐고,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각각 약 3% 상승해 배럴당 74.16달러와 70.44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화요일 이전까지 두 지표는 지난 한 달 동안 각각 22%, 24% 하락한 상태였다.
항공주는 올해 초만 해도 강한 흐름을 보였다. U.S. Global Jets ETF 기준으로 2026년 들어 약 20% 상승했지만, 여름 성수기가 본격화한 만큼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유가 변동이 실적에 어떤 영향을 줄지 계속 주시할 전망이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