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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의 4F² D램 진전 주장에...모닝스타 "상용화까지 시차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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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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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XMT가 13일 차세대 4F² D램 기술의 핵심 진전을 주장했다
  • 업계는 기술 공개와 경제적 수율 양산 사이 시차를 전망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8%, 11%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688825)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차세대 D램 기술에 대해 '핵심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했지만 상용화 시점은 불투명하다는 투자업계 분석이 나왔다. 기술을 공개하는 시점과 경제성 있는 수율로 양산하는 시점 사이에 상당한 시차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닝스타의 징제 위 애널리스트는 CXMT의 관련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양산 시점을 두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메모리 선두 업체와 장비 업체 모두 기술 전환(6F²에서 4F²로의 셀 구조 전환)이 어렵다고 입을 모아 왔다"며 "CXMT가 4F² 제품을 공개하는 시점과 경제성 있는 수율로 상용화하는 시점 사이에는 상당한 시차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CXMT의 차오칸위 사장은 지난 주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업계 행사에서 4F² 구조를 적용한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4F²는 업계 표준인 6F²보다 셀 면적을 줄여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셀을 담는 방식이다. 셀을 줄일수록 전류가 새는 누설 등 부작용이 커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업체들도 6F²를 넘어서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CXMT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경쟁 구도에 미칠 영향은 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제재로 네덜란드 ASML(종목코드 동일)의 최첨단 노광 장비를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앞지른 셈이 되기 때문이다. 위 애널리스트도 "4F² 구조를 경쟁사보다 먼저 D램 생산에 적용하는 데 성공한다면 CXMT의 경쟁력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CXMT의 주장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메모리주 시세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8%, 11% 떨어졌다. 간밤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가 4%가량 하락했다. 유니옹방케르프리베(UBP)의 베이선 링 매니징디렉터는 "투자자들이 불안해하며 올해 크게 오른 AI 관련주, 특히 메모리주에서 차익을 실현할 구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CXMT는 범용 D램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지만 첨단 제품에서는 아직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많다. 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CXMT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작년 2분기 4%에서 올해 2분기 10%로 높아졌다. 반면 엔비디아 AI 연산용 칩에 들어가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에 머물러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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