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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의료기기 제조사 캐노퍼스(東星醫療∙CANOPUS 301290.SZ)가 자회사를 설립하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캐노퍼스는 9월 22일 저녁 공시를 통해 창저우링나오스마트과기유한공사(常州靈腦智能科技有限公司, 이하 링나오스마트)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링나오스마트의 등록자본금은 3000만 위안이다. 캐노퍼스가 현금 2000만 위안을 출자해 지분 66.67%를 확보하고, 둥싱의료 이사회 의장이자 실질적 지배자인 완스핑(萬世平)이 직접 지배하는 국싱투자가 1000만 위안을 출자해 33.33%를 보유한다. 설립이 완료되면 링나오스마트는 캐노퍼스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
신설 법인은 의료 목적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제품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하며, 제1·2·3종 의료기기의 생산·판매 등을 사업 범위에 포함한다.
캐노퍼스는 이번 투자가 기존 의료기기 사업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외과용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생산 및 임상 적용 역량을 활용하고, 제품 등록과 임상 자원, 품질·규제 대응 체계, 고객 채널 등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링나오스마트를 중심으로 관련 분야 인재를 확보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과 산학연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뇌신경과학, 정신계 질환 및 기타 의료·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캐노퍼스는 이번 투자가 기존 의료기기 사업을 기반으로 BCI와 뇌신경과학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선행 투자라며, 기존 사업과 무관한 분야로의 무리한 사업 다각화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투자로 회사의 현금흐름이나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