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8월31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쉬인 글로벌 홀딩스(0625)가 한때 평가받던 몸값의 일부에 불과한 수준으로 기업공개(IPO)를 마쳤다. 그럼에도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비싸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패스트패션 리테일러는 홍콩에서 17억 달러를 조달했고,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260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때 1,000억 달러에 달했던 몸값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성장 둔화와 관세 역풍 속에서 향후 상승 여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화요일 데뷔를 앞둔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추정치를 근거로 한 계산에 따르면, 이번 IPO는 쉬인을 12개월 선행 순이익 대비 15배 이상의 밸류에이션으로 평가했다. 이는 경쟁사 테무의 모회사 PDD홀딩스의 7.4배보다 약 두 배 높은 수준이며, 홍콩 항셍지수 평균인 10.7배도 웃도는 수치다.
지난 1년간 쉬인의 성장세는 관세 여파로 눈에 띄게 둔화됐고, 미국과 유럽 등 핵심 시장에서 테무와의 경쟁이 격화된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쉬인의 연간 매출이 내년 3.4% 증가한 443억 달러, 순이익은 1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 창업해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쉬인은, 데이터 기반 공급망을 활용해 저가 의류를 빠르게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패스트패션 공룡으로 성장했다. 팬데믹 시기 전자상거래 붐의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로 떠오르며 2022년에는 몸값이 거의 1,000억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츠의 게리 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수준에 대해, 성장 반등이 실제로 입증되기도 전에 그 일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경영진이 사업 모델 재정비를 통해 성장을 다시 이끌어낼 수 있음을 증명하기 전까지는 상장 이후 투자 심리가 신중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번 홍콩 상장은 인공지능(AI) 열풍이 지배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패스트패션·인터넷 리테일 기업들이 여전히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쉬인의 밸류에이션은 AI 사업으로 공격적인 전환을 추진 중인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그룹홀딩스(BABA)와 비슷한 수준에 자리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홍콩 상장 주식은 12개월 순이익 대비 15배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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