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5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엔비디아(NVDA)가 투자한 AI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람다가 최대 30억 달러(약 4조1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며, 이번 라운드가 내년 기업공개(IPO)로 이어질 수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른바 '네오클라우드'로 불리는, AI 칩과 인프라 접근권을 임대해주는 기업군에 속한 람다는 최대 120억 달러(약 16조5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로 이번 자금 조달을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으며, 협상은 진행 중이고 거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람다는 이미 이번 라운드와 관련해 여러 건의 텀시트(투자조건서)를 받은 상태다. 회사 측 사정에 밝은 일부 관계자들은 이번 조달이 이르면 내년 IPO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람다가 올해 15억 달러(약 2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람다 측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람다는 지난해 11월 TWG글로벌이 주도한 펀딩 라운드에서 15억 달러 이상을 조달한 바 있다. 당시 투자자 명단에는 안드라 캐피털, 구글 초기 투자자인 스콧 해슨의 패밀리오피스 SGW, 오픈AI 공동창업자 안드레이 카르파티,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 엔비디아 등이 포함됐다.
올해 들어 사모·공개 시장 모두에서 AI 칩·인프라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인 엔스케일은 최대 30억 달러 규모의 미국 IPO를 추진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을 뒷받침하는 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는 크루소는 기업가치를 세 배로 끌어올릴 수 있는 30억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7월 보도한 바 있다.
이 같은 투자 열기는 IPO 러시로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인수 목적 회사인 블랙스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트러스트는 지난 5월 IPO를 통해 20억 달러를 조달했고, 브룩필드가 투자한 씨스퀘어는 7월 IPO에서 12억1000만 달러를 모았다.
이달 초에는 스위치가 이르면 11월 상장을 목표로 비공개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7월 스위치가 신규 펀딩 라운드에 착수했으며 부채를 포함한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람다의 경쟁사들이 상장된 공개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코어위브(CRWV) 주가는 올해 들어 20% 상승했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 가치의 약 5분의 1이 증발했다.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네비우스그룹의 미국 상장 주식은 6월 고점 대비 26% 하락했음에도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약 150% 오른 상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