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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상선에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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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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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혁명수비대가 6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상선들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 상선·유조선 등 최소 2척이 공격받아 화재와 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 미·이란 임시 합의 종료 후 이란은 무전으로 미사일·드론 발사 준비를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선 2척 피해·인명 피해 없어…미·이란 협상 재개 속 긴장 고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업용 선박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는 6일(현지시각) 2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월요일 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상선들을 향해 최소 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상선 2척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영국 해상무역작전국(UKMTO)은 오만 리마(Limah) 동쪽 해역에서 남쪽으로 항해하던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UKMTO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리마에서 동쪽으로 약 8해리(약 15㎞) 떨어진 지점에서 좌현 측면을 공격받았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환경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악시오스가 보도한 선박과 UKMTO가 발표한 유조선이 동일한 선박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 보도는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 통항을 위해 체결한 임시 합의 이후 나온 것이다. 앞서 양측은 해협 내 공격 중단을 포함한 양해각서(MOU)에 합의했지만, 공격 중단을 위한 1주일간의 별도 합의는 종료된 상태다.

◆ 이란, 선박에 "미사일·드론 발사 준비" 경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입수한 해상 무전 녹취를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주말 동안 선박들에게 "우리의 미사일과 드론은 당신들을 향해 발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공격받은 선박 중 한 척이 카타르 국영 해운사 나킬라트(Nakilat, QGTS.QA)가 소유·운영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알 레카야트(Al Rekayyat)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기관실 상단 좌현 부근을 공격받았으며, 선내 녹취에는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고 연기로 가득 찼다. 모든 승무원은 안전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나킬라트와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 카타르 국제미디어국은 관련 요청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2026년 6월 18일 오만 무산담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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