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8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우주항공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센서뷰는 전 거래일 대비 21.17% 오른 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14.31% 상승한 2만2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아주IB투자(19.578%), 에이치브이엠(14.10%), AP위성(8.05%), 미래에셋벤처투자(7.29%), 이노스페이스(6.88%), 스피어(4.36%) 등 우주항공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내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특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이 스페이스X IPO에 최대 100억달러(약 15조원) 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기대감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 등에 따르면 블랙록은 운용 중인 5360억달러 규모 액티브 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에 50억~100억달러(약 7~15조원) 규모 투자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약 750억달러(약 113조원)를 조달하고 기업가치 약 1조7500억달러(약 2625조원)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이 역대 최대 규모 IPO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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