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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코스피, 역대급 랠리 속 눈치 싸움…이번 주 7320~7750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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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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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 연구원이 11일 코스피 주간 레인지를 7320~7750포인트로 전망했다.
  • 미국 CPI·PPI 인플레이션 지표와 미·중 정상회담, 반도체 랠리가 상승 동력이다.
  • 차익실현 물량 증가로 변동성이 커 추가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월 CPI·PPI·미·중 정상회담·반도체 랠리 지속 여부가 관건"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에 수급 과열 경계"
"美 인플레 지표만 컨센서스 부합해도 부담 완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번 주 코스피는 급등 이후 추가 상승을 시도하겠지만, 물가 지표와 차익실현 물량이 동시에 영향을 주는 변동성 동반 레벨업 구간이 될 전망이다.

한지영·유지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리포트에서 "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는 7320~7750포인트"라며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이란 협상 진전 여부, 국내 주요 기업 실적, 차익실현 물량 등에 영향받으면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두 연구원은 먼저 미국 증시 환경에 대해 "8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교착 상태 지속에도 중립 이상의 결과였던 4월 고용 지표, 애플과 인텔의 칩 공급 계약 소식, 마이크론·샌디스크 등 반도체주 수급 쏠림 효과 등에 힘입어 나스닥 중심으로 급등했다"고 짚었다.

4월 신규 고용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아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정당화할 수 있는 결과였지만, 시간당 평균임금과 기대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상방 불확실성 완화에 시장이 더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주 핵심 변수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미·중 정상회담이다. 리포트는 "지금은 미·이란 전쟁으로 고용, 소비 등 여타 지표보다는 인플레이션 지표의 민감도가 상승한 시기이므로 주 중 4월 CPI, PPI 이벤트의 증시 영향력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현재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4월 CPI 헤드라인이 전년 동월 대비 3%대 후반, 코어가 2%대 후반으로 3월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 두 연구원은 "4월 CPI, PPI는 컨센에 부합하는 수준으로만 나오더라도 증시에는 인플레이션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4~15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도 주목 이벤트로 꼽았다. 이들은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의 이란 중재 여부, 지난 11월 체결했던 관세 전쟁 휴전의 추가 연장 여부, 엔비디아 H200 등 미국의 자국 AI 칩에 대한 대중 수출 추가 허용 여부 등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더 중요한 것은 '반도체 랠리의 지속성'이다. 두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 나스닥, 닛케이225 등 주요국 증시는 주간 급등세를 연출했으며, 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주 동반 폭등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DRAM ETF(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상품)가 8일 하루 10%대 급등한 점을 들어 "주 초반부터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의 추가 레벨업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속도 부담과 차익실현 욕구가 동시에 커졌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포트는 5월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21%, 31% 올랐다는 점에 주목하며 "지난주 초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거래일간 약 6조원 순매수를 기록한 직후, 주 후반 2거래일 동안 12조원 순매도로 급선회한 것도 단기 전술적인 차익실현"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금융투자가 각각 9조9000억원, 3조5000억원 규모의 순매수로 받쳐주면서 지수는 강세를 유지했지만, 이제는 모든 수급 주체 사이에서 어느 정도 차익실현 욕구가 발생하고 있는 구간이라는 지적이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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