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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코스피 7000 이후 첫 시험대…美물가·파월 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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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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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가 11~15일 국내 증시 대형 이벤트 몰려 중대 분수령 맞았다.
  • MSCI 리뷰 레인보우로보틱스 편입·한진칼 편출 예상되며 외국인 수급 주목된다.
  • 미국 물가·미중회담·파월 임기 종료로 변동성 커 반도체 보유 전략 유효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레인보우로보틱스 편입 기대·한진칼 편출 가능성 부각
미국 CPI·PPI 발표 예정…인플레이션 우려 재부각
"반도체 중심 전략 유지 속 실적주 중심 순환매 대응 유효"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번 주(11~15일) 국내 증시는 미국 물가 지표와 미·중 정상회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정기 리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임기 종료 이슈까지 대형 이벤트가 한꺼번에 몰리며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코스피 7000 돌파를 이끈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추가 유입될지, 아니면 인플레이션과 연준 체제 변화 우려 속 차익실현으로 돌아설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증권가는 이번 주 증시의 핵심 변수로 MSCI 정기 리뷰와 미국 물가 지표, 미·중 정상회담을 꼽고 있다. 특히 외국인 수급과 직결되는 MSCI 지수 편입·편출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3일 발표 예정인 MSCI 5월 정기 리뷰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MSCI 한국지수 편입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한진칼은 편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경수·이철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5월 한국 MSCI 편입 예정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편입 확률 70%)와 키움증권(30%)이며, 편출은 한진칼로 예상된다"며 "종목 수 변화가 없다는 가정으로 당시(4월 17~30일)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편입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미국 물가 지표 발표 역시 시장 변동성을 키울 변수다. 12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3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관세 영향 등이 반영되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추가 상승과 기대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파월 체제 종료 이후 연준 정책 방향 변화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파월 의장 임기 종료를 앞두고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정책 기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워시 전 이사는 청문회 과정에서 체제 전환(Regime Change) 가능성과 작은 대차대조표(small balance sheet) 선호 등을 시사했다"며 "새로운 인플레이션 대응 체계와 재무부-연준 간 정책 공조 변화, 대차대조표 축소 지속 등 기존 연준 운영 체계 자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파월 시대 종료'가 단순 인사 교체를 넘어 글로벌 유동성 환경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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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도 주요 변수다. 앞서 양국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농산물과 핵심 광물, 무역 관리 체계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무역갈등 완화 기조가 얼마나 이어질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문남중·문건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약 10년 만의 미국 대통령 방중 일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과 미국산 에너지·농산물 수입 확대 합의를 도출하며 경제적 성과를 부각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이란 전쟁으로 분열된 미국 내 민심을 다독이고, 11월 중간선거 승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 전략으로는 반도체 중심 대응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최근 반도체 대형주의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커진 만큼 추격 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함께 제기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설비투자(CAPEX) 사이클 지속 속에 한국은 연산(반도체), 전력(전력기기), 저장(ESS·2차전지), 산업재(조선·방산)까지 공급 가능한 글로벌 제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반도체 비중은 유지하되 실적 추정치 상향 대비 주가 반응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증권·방산·조선·화장품 등 실적주 중심 순환매 대응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월말·월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략에 실패했다면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급등세를 추격하기보다는 단기 등락을 활용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한 비중을 실어 놓았다면 반도체 수출 둔화와 실적 불확실성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보유(Holding)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증시 상승 요인으로 실적 모멘텀과 미·이란 휴전 협상, 유가 하락 등을 꼽았다.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와 삼성전자 노조 파업 이슈는 하락 요인으로 지목했다.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는 6900~7800포인트로 제시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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