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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예상 웃돈 고용 지표·AI 낙관론에 상승 마감…S&P500·나스닥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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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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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8일 상승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4월 고용 지표 호조와 엔비디아 등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S&P500과 나스닥이 각각 0.84%, 1.71% 올랐다.
  •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트레이더들은 올해 내내 3.50~3.75% 금리 유지에 베팅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음 주 CPI·미·중 정상회담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예상을 웃돈 4월 고용 지표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9포인트(0.02%) 오른 4만9609.16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1.82포인트(0.84%) 상승한 7398.9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40.88포인트(1.71%) 뛴 2만6247.08을 기록했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번 주 2.33%, 4.51% 상승해 지난 2024년 10월 이후 최장기인 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0.22% 올랐다.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1만5000건을 기록해 월가 기대치를 웃돌았다. 실업률은 4.3%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고유가와 관세에 따른 물가 오름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고용시장이 지지력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명분이 없다고 지적한다.

에드워드 존스의 앤젤로 쿠르카파스 수석 전략가는 "고용이 여러 업종에 걸쳐 폭넓게 증가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연준은 앞으로 수개월간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박에 집중하면서 금리를 확고히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

미국 뉴욕 월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5.09 mj72284@newspim.com

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내내 3.50~3.75% 금리를 유지할 것에 베팅하고 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은 이날 주식시장 강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와 애플은 이날 각각 1.76%, 2.0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 손실을 만회하고 5.51%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기술 섹터,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거대한 구조적 움직임이 진행 중"이라며 "AI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실물 경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440곳 중 83%는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웃도는 이익을 발표했다. 이는 장기 평균인 67%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S&P 500 기업들의 1분기 이익 증가율은 2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이란 간 새로운 교전 소식이 나왔으나 전반적인 낙관론이 이를 압도했다. 중동 분쟁의 빠른 해결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 기대가 약해지면서 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61센트(0.64%) 오른 95.42달러에 마감했으며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1.23달러(1.23%) 상승한 101.29달러를 기록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전체 인력의 20%를 감원하고 2분기 매출 전망이 예상을 소폭 하회한다고 밝히면서 24.4% 폭락했다. 광고 기술 기업 트레이드 데스크도 2분기 매출 전망 실망에 6.2% 하락했다. 코어위브는 부품 비용 상승을 이유로 연간 설비투자 하단 전망을 상향하면서 13% 급락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는 중동 분쟁이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히며 6.8% 내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29% 오른 17.13을 가리켰다.

이날 미 달러화는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8% 내린 97.89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2% 오른 1.1785달러, 달러/엔 환율은 0.13% 밀린 156.73엔을 각각 나타냈다.

미 국채 수익률은 내림세를 보였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3.0bp(1bp=0.01%포인트(%p)) 하락한 4.354%를 가리켰으며 30년물은 2.4bp 밀린 4.945%를 나타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2.6bp 내린 3.893%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다음 주 시장은 12일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전망이다. 로이터 설문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C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아론 수석 투자 전략가는 "근원 CPI가 크게 높다면 매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3일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4일 소매판매 지표도 발표된다. DA 데이비슨의 제임스 라간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가가 고점에서 다소 내려왔어도 미국 전역의 휘발유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소비자 지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많지 않지만 분명히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도 다음 주 최대 이벤트다. 투자자들은 양국 간 희토류·기술 접근성 등 현안에서의 진전을 주목할 것이다. 아론 전략가는 "미·이란 전쟁 해결을 향한 지속적인 진전이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이동이 시작되는 것을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 그룹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이 긍정적인 면에만 집중하며 엄청난 반등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저점 대비 15% 이상 오른 S&P 500은 2026년 들어 7%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11% 올랐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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