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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농업노동자 13만명 시대…농식품부, 8개 국어 소통가이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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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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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가 30일 외국인 노동자 소통 위해 '우리 농장 소통가이드' 제작 배포한다.
  • 외국인 노동자가 2020년 2만 명에서 2024년 8만 명으로 급증했다.
  • 8개국어 포켓북과 QR 음성지원으로 작업 효율과 인권 보호를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포켓북·음성 지원'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농촌인력중개센터 통해 5월 농가에 보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업 현장에서 급증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농장주 간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형 가이드'가 도입된다. 정부는 다국어 포켓북과 음성지원 기능을 결합해 작업 효율과 인권 보호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국인 노동자와 농장주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리 농장 소통가이드'를 제작해 5월 중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는 지난 2020년 2만738명에서 2022년 3만4841명, 2024년 8만5292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2만993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괴산군 연풍면의 한 농가에서 옥수수 파종과 순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괴산군] 2025.06.24 baek3413@newspim.com

하지만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작업 지시 전달, 안전수칙 안내, 일상 소통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작업 효율 저하뿐 아니라 인권 침해와 안전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에 제작되는 소통가이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자료다. 이름 부르기 등 상호존중 표현, 기초 회화, 농작업 용어, 안전수칙 등을 담았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주요 송출국을 고려해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네팔 ▲미얀마 ▲몽골 등 8개 국어로 제작된다.

가이드는 농장주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포켓북 형태로 제공된다. QR코드를 통해 음성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언어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포는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농협과 농촌인력중개센터 285개소를 통해 이뤄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보급이 진행된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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