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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BOJ 이벤트 소화 등 안도감에 이틀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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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3일 닛케이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한 데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따른 안도감으로 매수세가 우세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9%(157.98엔) 상승한 5만3846.87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37%(13.32포인트) 오른 3629.70포인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다우 지수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유럽 간 대립에 대한 우려가 후퇴한 데다,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의식한 매수가 우세했다.

도쿄시장에서는 추가이제약 등 의약품주와, 게임기 판매 호조가 전해진 닌텐도 등이 매수되며 주가를 떠받쳤다.

BOJ는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했다. 함께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 전망(전망 리포트)'에서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을 2026년도는 상향 조정하고, 2025년도와 2027년도는 유지했다.

금리 동결은 예상된 결과였으며, 4월 등 조기 금리 인상 관측을 높일 만한 내용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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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원은 이날 오후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해산됐다. 시장에서는 "BOJ 회의와 중의원 해산이라는 중요한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시선은 다음 주부터 본격화되는 2025년 4~12월기 실적 발표로 옮겨가고 있다. 엔화 약세가 진행되는 만큼, 외수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닛케이주가의 상승 폭은 오후 한때 300엔을 넘어, 장중 기준으로 약 1주일 만에 5만4000엔대에 올라섰다. 다만 전일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나오며 하락하는 장면도 있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6조3929억엔, 거래량은 20억9616만주였다. 상승 종목 수는 923개, 하락은 609개, 보합은 69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시오노기제약과 오츠카홀딩스가 매수됐고, 코나미그룹과 넥슨도 상승했다. 반면 도쿄일렉트론, 소프트뱅크그룹(SBG)은 매도됐으며, 패스트리테일링과 아지노모토도 하락했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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