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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해 11월 구인 건수 714만6000건으로 감소...1년 여간 최저

기사등록 : 2026-01-0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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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도 해고도 적은 고용시장 모습 이어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해 11월 미국 기업들의 구인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해 1년 여간 최소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경제 불확실성에서 둔화하는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7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지난해 11월 구인 건수가 한 달 전보다 30만3000건 줄어든 714만6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760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한 수치다. 10월 수치는 767만 건에서 744만9000건으로 하향 수정됐다. 

11월 채용 건수는 25만3000건 줄어든 511만5000건을 나타내 지난 2024년 중반 이후 가장 적었다. 

이처럼 미국 노동시장에서는 고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지만 동시에 해고 역시 공격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직전 달인 10월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중지) 사태로 지난 202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던 해고 건수는 11월 6개월간 가장 적은 17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별도로 숙박업과 식품 서비스, 건설업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직장을 관두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앞서 민간 고용업체 오토매틱 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해 12월 민간 고용이 4만1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1월 2만9000건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선 수치지만 월가 기대치 4만8000건은 밑돌았다. 

노동부는 9일 12월 고용 보고서를 발표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6만 건 증가해 11월 6만4000건과 비슷한 모습을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4년여간 최고치인 4.6%에서 4.5%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기업의 구인 건수.[차트=미 노동부 노동통계국] 2026.01.0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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