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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재차관 "APEC 정상회의 바가지 요금·슈링크플레이션 엄정 대응"

기사등록 : 2025-10-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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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민관합동 물가점검반 가동
연말까지 슈링크플레이션 근절방안 마련
11월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발표 예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형일 기재부 제1차관은 23일 "APEC 정상회의와 가을철 지역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행안부를 중심으로 지자체·민간과 협력해 주요 국내 여행지 외식·숙박요금을 집중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이형일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먹거리·석유류 등 소관 품목별 가격 동향과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10.23 plum@newspim.com

앞서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민관합동 물가점검반을 가동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법 위반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 기상악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에 대해서는 제적 비축물량 방출, 할인지원, 철저한 작황관리 등 가격·수급안정 등을 강조했다.

먹거리 물가와 관련해서는 "치킨 등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음식 중량 축소 등을 통한 '슈링크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는 연말까지 '슈링크플레이션 근절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곧 다가오는 김장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비축물량 방출, 할인지원 등을 담은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11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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