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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농업이 만나면…농식품부, 스마트농업 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기사등록 : 2025-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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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AI 기반 생육정보 자동추출 서비스 등 소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시연장에서는 상용화를 앞둔 3D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에서 AI 학습을 통해 작물 생육 측정값을 추출하는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지난 23일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9.24 plum@newspim.com

온실 내부 레일을 따라 온실 전체를 예찰하는 자율주행 예찰 로봇, 작물 이미지에서 생육정보를 측정하는 서비스 및 농사정보 가이드 챗봇 등 체감도가 높은 5개 서비스가 시연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연 종료 후에 가진 참석자들과의 소통 시간에는 데이터 수집, 데이터·AI 기반 서비스의 실증 및 보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어떤 데이터들이 주로 수집되고 개방되는지, 데이터의 품질관리는 어떠한지 등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데이터·AI 기반 서비스에 대한 실증 및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고, 농업인의 데이터·AI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 강화를 요청했다.

농업인과 기업 관계자들은 "AI 기술이 농업에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9.24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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