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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내달 1일부터 특별방역대책기간…안전관리 만전"

기사등록 : 2025-09-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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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거점 소독시설 방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경기도 양주 소재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연달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12일 경기도 파주와 14일 연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송 장관에 도내 토종닭 농장, 가금판매소 등 방역 취약 관련 시설에 대한 검사 및 점검 강화, 위험구간 집중 소독 실시 사항과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추진 등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경기도 양주 소재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연달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9.21 plum@newspim.com

이에 송 장관은 송미령 장관은 "경기도는 전국 산란계 사육마릿수의 25%를 차지하는 만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석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추가 발생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일제소독, 전통시장 가금판매소·계류장 일제검사, 방역점검 및 행정명령·공고 등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 장관은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 검사실험실과 양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검사진행사항과 소독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10월 1일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고, 3일부터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귀성객 대상으로 불필요한 축산 농가 출입이나 등산을 자제토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며 방역 인력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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