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2~26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파견한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UAE 농업시장 규모는 올해 33억 달러에서 2030년 41억 달러까지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UAE 농업환경, 정책기조 및 시장수요를 반영하여 농기계, 비료, 시설자재 등 농산업 분야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12개사를 구성했다.
![]() |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에서 '2025 두바이 K-푸드 페어'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5.06.19 plum@newspim.com |
오는 24일에는 현지 유망 농기자재 구매업체(바이어) 25개사와 국내 농기자재 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UAE뿐만 아니라 요르단, 카타르, 가나 등 주변국 주요 바이어도 초청했으며 참가 기업대상 중동 시장 동향과 해외 바이어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 등을 사전 교육했다.
이어 25~26일에는 수출 통관 시험·검사·인증기관인 SGS UAE를 방문해 UAE의 인허가 요건 및 절차, 농업 정책 및 시장 정보 등을 파악한다.
현지 바이어가 운영하는 유통업체와 대규모 농장을 방문해 유통 현황, 국내 제품 수요 등 시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박람회 한국기업관 운영, 해외 농기계 로드쇼 개최 등 판로개척 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