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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김예성 구속기간 내달 1일까지로 연장"

기사등록 : 2025-08-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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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법원이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은 20일 "김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금일 법원에 의해 오는 9월 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다.

법원이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김씨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에 체포된 뒤 특검 사무실로 인치되는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김씨는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돼 오는 24일 구속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김씨는 2023년 6월 자신이 설립에 관여하고 지분까지 보유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HS효성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을 당시, 김 여사와의 관계를 빌미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구속 기한이 연장된 김씨를 상대로 IMS모빌리티 투자금의 행방과 김 여사와의 관계 등을 추가적으로 캐물을 전망이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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