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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집사게이트' 김예성 구속영장 청구…"횡령 등 혐의"

기사등록 : 2025-08-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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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구속 기간 안에 신병 확보 시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4일 '집사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예성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금일 오후 '속칭 집사게이트' 사건 피의자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4일 '집사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예성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김씨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에 체포된 뒤 특검 사무실로 인치되는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집사게이트 의혹은 김씨가 설립에 관여하고 지분까지 보유한 렌터카 기업 IMS모빌리티가 2023년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부적절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일부 금액이 김씨의 차명회사를 통해 김 여사 측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이 최장 20일인 것을 고려해, 그 안에 김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두 사람의 관계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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