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이정후와 김하성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뽐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와 탬파베이 김하성이 '코리안 더비'에서 각각 4타수 1안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내내 안타를 생산했으며, 이날 경기로 올 시즌 한국 선수와 맞대결을 모두 마쳤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 가운데 상대 팀인 FC낭트의 권혁규와 홍현석도 나란히 출전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경기는 PSG가 1-0으로 승리했다.
다음은 프로야구 소식이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삼성과의 연장 11회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롯데는 3위를 수성했지만 8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문학에서는 LG가 홈런 세 방을 터트리며 SSG를 꺾었다.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거둬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창원에서는 NC가 2회에만 5점을 몰아치며 한화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승률 5할이 된 NC는 KIA, kt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잠실에서는 9위 두산이 8회 대거 4점을 뽑으며 갈 길 바쁜 KIA에 역전승을 거둬 4연승을 달렸다. 반면 KIA 선발 네일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3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고척에서는 kt가 연장 10회 김민혁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키움에 역전승을 거뒀다. 연장 10회 구원 등판한 kt 소형준은 불펜 전환 후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홍정민은 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와 함께 역대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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