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등록 : 2025-08-07 10:17
[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손흥민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LAFC 입단을 확정 지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MLS) LAFC에 입단했다. LAFC는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7번 유니폼을 받은 손흥민은 2027년까지 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지정 선수 자격으로 계약했으며, 2029년 6월까지의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대전에서는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의 5이닝 1실점에 힘입어 한화가 kt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단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으며, 폰세는 선발 14연승으로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를 기록했다.
잠실에서는 23안타가 터진 치열한 타격전 끝에 두산이 홈런 3방을 앞세워 LG를 제압했다. 이로써 두산은 연패를 끊었고, LG는 8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사직에서는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황성빈의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롯데가 KIA를 꺾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데이비슨은 10승을 기록했음에도 경기 후 방출 통보를 받았으며, 롯데는 새 외인 투수로 빈스 벨라스케스를 영입할 예정이다.
문학에서는 삼성의 르윈 디아즈가 홈런 두 개를 기록했지만 SSG가 6회 대타로 나선 오태곤의 극적인 3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에서는 연장 승부 끝에 10회 4점을 추가한 키움이 NC를 꺾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전날에 이어 또 다시 2루타를 쳐내면서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휴식 후 선발 출전한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호주에게 36점 차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8일 카타르와 맞붙고, 11일 레바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입니다. 잠실에서는 두산과 LG, 사직에서 KIA와 롯데, 창원에서 키움과 NC, 대전에서 kt와 한화, 문학에서 삼성과 SSG가 맞붙을 예정이다.
thswlgh5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