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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의 3대 AI株, 프리마켓 급등 → 정규장서 급락

기사등록 : 2025-08-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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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매물 쏟아지며 약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명주식거래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휴대폰에 포착된 AI(인공지능) 관련 LG씨앤에스, NAVER, 카카오페이가 일제히 장 초반 하락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씨엔에스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5.41% 떨어진 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마켓에서 4.84% 급등세를 보였으나 개장 직후 매물 출회로 급락 중인 흐름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차명으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 종결의 건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8.05 pangbin@newspim.com

네이버(NAVER) 역시 1.94% 상승세를 보였으나, 개장 직후 떨어져 현재 1.51% 떨어진 22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페이도 개장 전 5.50% 급등했으나, 현재는 1.62% 떨어진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종목들을 차명주식거래한 사실이 포착되며 논란이 됐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급등했다가 정규시장 개장과 동시에 차익 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하는 흐름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AI개발 지원금 많이 받을 것 같다", "역시 개장 전부터 올라가고 있다"는 반응이 있는 한편, "내부자 먼저 나갈 땐 따라 나가야 산다", "개장하자마자 던져야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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