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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좌관 명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수사 착수

기사등록 : 2025-08-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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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탈당 후 법사위원장도 사퇴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보좌관 명의로 주식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저녁 자진 탈당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 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주식 계좌 명의자인 보좌관 차모씨는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경찰은 '이 의원의 비자금 조성이 의심되니 철저히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증권 거래 앱을 통해 네이버 등 주식 거래를 한 것이 언론사 카메라에 찍혔다.

문제는 사진 속 계좌 주인이 이 의원이 아닌 차씨였다. 차씨는 이 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이던 시절부터 함께 일한 보좌관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자진 탈당에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서도 사퇴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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