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美 국방 "푸틴, 북한군 우크라 전쟁 투입 가능성...北, 철수시켜야"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스틴 국방 SCM 후 기자회견..."北 병력 일부 서부로 이동"
"北, 우크라 공격하면 공동교전국...사상자 생길 것"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병력 손실이 컸기 때문에 북한군을 실제로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병력 약 1만 명 중 일부가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면서 막대한 병력 손실이 있었고, 러시아 국민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서 "그래서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오스틴 장관은 북한군이 언제 실제 전투에 투입될지는 확실치 않다면서 "1만 명의 군인이 (러시아에) 있으며, 그들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이동했으니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추측하지 않고 지켜보고 증거를 수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왼쪽)이 워싱턴DC 인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스틴 장관은 이밖에 "만약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한다면 우크라이나군은 자신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면서 이 경우 미국 등 서방국이 지원한 무기로 북한군을 공격하는 데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어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한다면 공동 교전국이 된다면서 "(전투가 벌어지면) 북한군이 죽거나 다치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AI MY뉴스 AI 추천

오스틴 장관은 "푸틴은 북한으로부터 도움을 더 받더라도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런 우려스러운 상황의 전개는 한국과 우리 동맹의 중요성을 부각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 지도부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전구를 불안정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을 중단하고 러시아 밖으로 병력을 철수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북한군의 파병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화하거나 확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kckim100@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