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1-07 16:19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사태 수습과 관련해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울시의 '무한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다만 서울시가 이태원을 관광특구로 지정한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이 크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이태원을 관광특구로 지정한 것은 맞다. 하지만 특정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적했다고 해서 그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까지 서울시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