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06 20:37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올해 노벨상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출신의 작가 아니 에르노(82)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에르노가 "일관적이고 다양한 각도에서 성별, 언어, 계급에 따른 차별로 점철된 삶을 다루었다"면서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메달, 증서와 함께 상금 1000만 크로나(한화 약 13억780만원)가 지급된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문학상에 이어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지난 2020년~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대체됐지만, 올해는 12월 10일 알프레드 노벨 기일에 맞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정상적으로 열린다.
2020년과 2021년 수상자도 올해 시상식에 참석한다.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