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9-23 15:39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동부건설이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부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원자재값 상승,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황 속에서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경영실적이 성장하면서 꾸준히 동반성장 실천을 확대한 결과"라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외주 및 자재대금, 노무비 등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추석을 맞이해 80여개 현장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대금 약 830억원을 지급 예정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제공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평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발전에 직결된다는 믿음으로 상호 간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원자재값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모두가 협심해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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