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4-04 09:48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임 국무총리인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나이와 관계 없이 일해줄 수 있는 실력과 능력을 고려한 적임자를 삼고초려해 모셔왔다"고 평가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4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일각에서 한덕수 전 총리를 두고 올드보이 귀환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이 얘기했던 현장 안에 답이 있고 국민의 시선을 맞추고 국민들을 위해서 나이와 관계없이 열정을 갖고 일해주실 수 있는 경륜·덕망·'실력·능력을 (봤다)"며 "각 부처를 함께 조율하고 거중 조정해 줄 수 있는 적임자를 삼고초려해서 모셔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당선인이 전날(3일)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과 관련해서는 "총리 인선을 일요일 오전에 발표하는 게 예정된 일정이었지만 이를 미루고 4·3행사에 참석했다"며 "그분들의 치유와 상흔을 돌보기 위한 자리에 안 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