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글로벌

한·미 '북핵' 수석대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6일만에 또 유선협의

기사등록 : 2021-05-28 12:1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한미정상회담 결과 이행방안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핵' 외교를 총괄하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8일 오전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이번 통화에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적극 이행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썸네일 이미지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 성 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왼쪽)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면담 전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1.03.19 yooksa@newspim.com

두 사람은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진 백악관에서 만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 본부장은 성김 특별대표에게 임명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후 다음날인 지난 22일 노 본부장인 첫 번째 유선협의를 갖고 한반도 비핵화 관련 이슈를 잘 이해하는 김 대표가 북미 대화 재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북정책 검토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온 노 본부장과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노 본부장과 김 대표는 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한미 정상간 협의 내용이 조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사안 협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medialyt@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