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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보수층 플랫폼 이탈' 우려로 5% 가까이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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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서 5% 가까이 급락 마감했다. 급락 요인이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이날 보수층 팔로워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친(親) 공화당 매체 '폭스뉴스' 계정이 거의 한달 동안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영향일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진단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이래 게시물 업데이트가 없는 폭스뉴스 트위터 계정 [사진=트위터]

이날 트위터 주가는 장중 최대 8.7%까지 떨어졌다가 약 5% 하락 마감해 주당 31.1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폭스뉴스 트위터 계정이 지난 8일 이래 게시물을 올리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외 '폭스 비즈니스' 등 연계 계정도 약 3주간 업데이트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티코는 폭스뉴스의 트위터 계정 활동 중단을 일종의 '침묵 시위'로 봤다. 올 하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가 특정 공화당원들을 검색 결과에 배제하는 등 '섀도우 밴(shadow ban)'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섀도우 밴은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사업자가 일부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것을 뜻한다.

당시 트위터는 플랫폼이 어떠한 정치적 성향을 띄지 않으며 "우리는 섀도우 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확히 말하면, 검색 결과 노출 우선 순위는 정치적 견해나 트윗의 실체에 근거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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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특정 인물이나 집단에 대한 혐오 게시물을 플랫폼에서 삭제한다. 회사는 이 알고리즘으로 수백개의 가짜 계정과 봇 계정을 찾아 활동중지 조치를 내렸는데, 그 결과 올 3분기 월간활동이용자 수는 지난 분기보다 900만명이나 줄었다. 이는 2분기 연속 감소세이며 회사는 4분기에도 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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