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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美 기술주 급락에 1%대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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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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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는 2일 미국 빅테크 AI 투자 우려로 1%대 하락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 중동 긴장과 미국 선거·국채 발행계획이 시장 변수로 부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하락 출발...5679.74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알파벳·아마존 AI 투자 부담에 美 반도체주 급락
코스닥, 전거래일 0.55% 내린 720.10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일 코스피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와 반도체주 급락 여파에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알파벳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 이후 AI 투자 부담이 부각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93포인트(1.12%) 내린 5666.81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 239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8억원, 14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 내린 2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1.13% 하락한 140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2.35%), SK스퀘어(-2.23%), 삼성전기(-1.09%), LG에너지솔루션(-1.53%), 삼성바이오로직스(-1.61%), 현대차(-0.71%), KB금융(-2.57%), 삼성생명(-1.11%) 등도 약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 알파벳·아마존 AI 투자 부담…美 반도체주 급락 여파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후 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부담이 커진 점이 국내 반도체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파벳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에서 본업 성장과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데 이어 인텔의 실적 전망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국 기술주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20% 급락했다. 인텔은 28.58%, 엔비디아는 4.22%, AMD는 10.88%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도 7.95% 내렸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알파벳, 아마존 등의 기대에 못 미친 본업의 성장과 잉여현금흐름 적자, 인텔의 가이던스 쇼크 등으로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도 증시의 부담 요인이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피격 사건이 발생하고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 위협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4달러대로 올라서며 물가와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감을 높였다.

오는 3일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선거 결과에 따른 미국 의회의 권력 구도 변화와 향후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오는 4일 미국 재무부의 분기 국채발행계획(QRA) 발표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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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일시적으로 재차 저점 테스트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한다"면서도 "추가 충격이 발생할수록 금리가 하락하며 워시의 안전망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대응 가능성과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주요 관전 요인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 일주일간 3.7% 상향 조정됐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0.1% 낮아졌다.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치가 4.8% 상향된 것과 대조적이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과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긍정적이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포인트(0.19%) 내린 722.9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억원, 69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0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성엔지니어링(1.39%), HLB(0.38%), 이오테크닉스(0.64%), 심텍(1.76%), 원익IPS(0.34%)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42%), 에코프로비엠(-1.10%), 레인보우로보틱스(-0.14%), 리노공업(-0.71%)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오전 9시 1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0원 내린 1332.4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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