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중국·러시아 3국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이는 데 대해 의도가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국제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3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의욕을 보이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이에 대해 모테기 외무상은 23일 일본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에서 "중국도 포함해 핵군축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의도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며 "3개국만으로 국제 정세가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는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충분히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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