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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특징주] 로레알, 헤어·프리미엄 제품 호조에 3Q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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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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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레알은 23일 3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 전문가용 헤어 제품과 프리미엄 스킨케어 수요가 성장을 이끌었다
  • 중국 포함 북아시아 매출도 7.8% 늘며 주가가 장중 9.2%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23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OR)의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용실 전문가용 헤어 제품과 프리미엄 스킨케어 수요가 강하게 나타난 덕분이다.

로레알은 목요일 발표한 실적 자료에서 3분기 그룹 매출이 동일 기준(LFL) 조정 시 7.7% 늘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용사와 뷰티숍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용 제품 부문과 더마톨로지컬 뷰티 부문은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로레알 [사진=블룸버그]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 대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만족스럽지 못했던 스킨케어 분야에서 시장을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회사가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성장 속도는 다소 완만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로레알의 미국예탁증서(ADR)는 장중 최대 9.2% 올랐다. 파리 증시에 상장된 로레알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3% 상승했다. 명품 업계가 압박을 받는 와중에도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소비자들이 피부 재생 제품 같은 '작은 사치'에는 계속 지갑을 열고 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중국을 포함한 북아시아 지역 매출은 7.8% 늘어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3%포인트 넘게 웃돌았다. 이 핵심 시장에서는 고급 패션·가죽 제품 업체들이 최근 고전하고 있다. 에르메스인터내셔널은 같은 날 앞서 비슷한 지역에서 매출이 정체했다고 발표했다.

제프리스의 데이비드 헤이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매우 강력한 실적"이라며 "중국과 유럽에서 나타난 모멘텀 변화가 두드러지고, 럭스 부문의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갖춘 로레알의 다각화된 사업 모델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버티는 데 도움이 됐다. 제품군은 가르니에의 보급형 샴푸부터 이솝, 스킨수티컬즈의 고급 크림까지 폭넓다.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속한 지역은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추정치를 크게 웃돌아 다른 지역보다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이 지역의 호조는 중남미 지역의 부진을 상쇄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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