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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리튬 광물 생산업체 강봉리튬(贛鋒鋰業 002460.SZ/1772.HK)은 10월 15일 저녁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서 올해 1~3분기 매출액이 361억5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0억1200만 위안으로 195배 이상 늘었고,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46억3600만 위안으로 592.14% 증가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2.4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배 상승했다.
3분기 단일 분기 기준 매출액은 130억6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0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억5500만 위안으로 35.62% 늘었다.
강봉리튬은 실적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리튬 계열 제품 판매가격 회복과 리튬 배터리 제품 판매량 증가를 꼽았다.
앞서 8월 말 실적 설명회에서 회사는 리튬 배터리 사업이 생산능력에 근접한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량 리튬 광산 자원 프로젝트의 생산 개시와 생산능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원가 구조를 개선하고 규모의 경제 효과를 점차 실현해 비용률을 크게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튬 자원 부문에서는 아르헨티나 카우차리올라로스(Cauchari-Olaroz) 염호 프로젝트가 상반기 탄산리튬 1만9000톤을 생산했으며, 생산능력 가동률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연산 4만5000톤 규모의 탄산리튬 환산량(LCE) 생산능력을 갖춘 2단계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인 RIGI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건설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말리 구라미나(Goulamina) 리튬 휘석 프로젝트 1단계는 상반기 총 23만3800톤의 리튬 정광을 생산했으며, 생산능력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단계 프로젝트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밤바리(Bambali) 리튬 광산 프로젝트도 건설 중이다. 연간 채굴·선광 규모는 200만 톤으로 계획됐으며, 노천 채굴 방식으로 개발된다. 2027년 생산을 시작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 배터리 부문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상반기 장시성 신위 지역의 전기차·에너지저장용 배터리 셀 생산능력은 연간 40GWh, 에너지저장장치용 팩(PACK) 시스템 생산능력은 연간 18GWh에 달했다. 난창 지역에는 연간 10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했다.
난창 강봉리튬전지가 자체 개발한 588Ah 대용량 배터리 셀 생산라인은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3분기부터 생산능력 확대에 착수했다. 648Ah 대용량 배터리 셀 생산라인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리튬 가격 흐름은 주로 수급 관계와 재고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강봉리튬은 단기적으로 수요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주문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고 업계 재고 수준도 매우 낮아 리튬 가격이 펀더멘털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도 리튬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회사는 8월 말 현재 리튬 제품 재고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안전 재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선물시장에서는 탄산리튬 선물가격이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톤당 10만 위안 아래로 떨어져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선물가격 급락에 따라 현물시장도 압박을 받고 있다.
마이스틸(Mysteel)에 따르면 10월 15일 야간 거래 기준 우량 배터리급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10만3500~10만5000위안으로, 중간가격은 10만4250위안이었다. 이는 직전 거래일보다 톤당 3750위안 하락한 수준이다. 공업급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9만9500~10만3000위안, 중간가격은 10만1250위안으로 역시 직전 거래일보다 톤당 3750위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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