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임광현(57·홍성) 현 국세청장이 14일 이재명 정부의 2기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전격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광현 새 대통령비서실장의 임기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임 실장은 196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강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국제조세과정을 수료했으며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국세청 차장을 지냈다. 22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맡았고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발탁됐다.
임 실장은 최근 개인 체납액 1위인 '선박왕' 권혁 시도그룹 회장이 약 4000억 원에 달하는 체납 세금을 납부하도록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려 이 대통령으로부터 일 잘하는 국세청이라는 공개 칭찬을 받기도 했다.
임 실장은 이날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민께 봉사한다는 사명을 늘 품어 왔지만 막상 비서실장 소임을 맡게 되니 그 책임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실장은 "지난 1년 국민주권정부는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국민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고 국민과 함께 대전환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명이 아닐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실장은 "앞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면서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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