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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박수영 "기획처, 기자에 '쌈짓돈' 쓰지 말라 요청"…박홍근 "근거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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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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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영 의원이 8일 기획예산처가 쌈짓돈 표현 자제를 요청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 박 의원은 국감에서 실무자 발언을 근거로 언론 입막음이라고 비판했다.
  • 박홍근 위원장은 공식 반론을 주문했고 박 장관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 의원 "청와대가 쌈짓돈 표현에 경기 일으킨다'고 했다"
박 장관 "직원이 그랬다면 책임 물을 것…그런 말 한 바 없어"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기획예산처 실무자가 기자들에게 미래대응기금을 두고 '쌈짓돈'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기획처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해 우리 의원실에서 낸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단독 기사 12개가 나왔고 수십 건의 후속 보도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예산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08 mironj19@newspim.com

이어 "기자들 제보에 따르면 기획처 실무자가 전화를 해서 '박수영 의원실에서 쓰는 쌈짓돈이라는 표현은 받아쓰지 말아 달라'고 얘기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한 기자가 이유를 묻자 '청와대에서 쌈짓돈 표현에 경기를 일으킨다'고 답했다고 한다"며 "기획처는 표현의 자유까지 억압하느냐. 왜 정당한 언론 비판은 입막음하려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조승래 재경위원장은 정부가 의원들의 보도자료나 언론 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공식적으로 반론할 것을 주문했다.

조 위원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혹은 국정감사 활동에 따른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정부 부처가 토론과 논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과 다른 보도라면 반론을 공식적으로 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후 답변 과정에서 박 의원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박 장관은 "'쌈짓돈'에 청와대가 경기를 일으킨다는 것은 정말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누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말씀해 주시면 우리 직원이 만약 그렇게 얘기했다면 책임을 묻겠다. 결코 그렇게 얘기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hyun9@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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