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삼성SDI와 6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6일 애프터마켓에서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9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9600원(10.49%) 오른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규장 종가는 18만6800원이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삼성SDI와 약 6조원 규모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19만톤 규모의 공급 합의를 개정해 공급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SDI향 예상 공급 물량도 기존보다 약 45% 늘렸다.
양사는 LFP뿐 아니라 리튬망간리치(LMO) 양극재와 인조흑연 음극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이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21%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그간 기대 요인에 머물렀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의 대규모 수주가 확인되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판매 기반을 확보했고 신사업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단기 실적 개선의 무게중심은 여전히 미국 전기차(EV)향 양극재 납품 회복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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