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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AG] 전역모 쓴 박승수·"저 군대 안가요" 이기혁, 男 축구 金 후 경솔발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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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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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3일 일본전서 우승했다.
  •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이다.
  • 일부 선수들의 경솔한 발언과 SNS 사진이 논란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4 인천 대회부터 4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서울=뉴스핌] 한국 축구대표팀 박승수가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1-0 승리 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전역모를 쓴 채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박승수 SNS] 2026.10.04 willowdy@newspim.com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한국은 숙적 일본과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3전 3승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의미 깊은 승리를 거뒀지만, 일부 선수들의 행태가 그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시작은 선수들의 경솔한 발언이다. 주장 이기혁은 시상식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들어올리며 "9일 뒤 군대에 갈 뻔 했다"며 웃었다. 양민혁 역시 대회 우승 후 군 복무를 마친 선배들의 이야기가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 

게다가 박승수는 개인 SNS에 금메달을 목에 걸고 전역모를 쓴 사진을 게재했다. 우승에 대한 기쁨보다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또래 장병을 조롱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박승수는 논란이 된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진 후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개인 SNS에 "국가를 욕보이고 군대를 혐오하는 국가대표에게 군면제는 가당치도 않다. 아시안게임 군면제는 이제 재고해야 한다. 군 면제 없이도 우승하고 금메달 따오는 선수도 많다"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울=뉴스핌] 엄지성(가운데)이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FA SNS 캡쳐] 2026.09.15 football1229@newspim.com

앞서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3-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당시 한국은 프로리그 선수들이 참여하는 반면, 일본은 업무와 병행하는 실업야구 선수들로 구성돼 공정하냐는 의문도 뒤따랐다. 일본 실업야구 선수들 역시 엘리트 출신이라는 반론도 잇따랐지만, 아시안게임 병역혜택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982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에 금메달 40개 이하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더불어 병역혜택에 대한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축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해당 논란에 불을 지폈다. 

willowdy@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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