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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AG] 일본이 또…남자 축구 시상식서 태극기 늑장 게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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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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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3일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했다
  • 시상식서 태극기 게양이 늦어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오르지 못했다
  • 이번 대회는 북한 국가 오기와 욱일기 등장 등 운영 논란이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비상식적인 운영으로 또 한번 추문에 휩싸였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4 인천 대회부터 4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서울=뉴스핌] 태극기가 지난 3일 시상식에서 제때 게양되지 않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26.10.04 willowdy@newspim.com

이날 경기 후 시상식이 열렸고, 한국 선수단은 포디움 최상단에 올랐다. 대회 우승자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우승국의 국기가 게양되는 동안 국가(國歌)가 재생된다. 최고로 영예로운 순간이지만, 한국은 그 시간을 누리지 못했다.

이날 도요타 스타디움에는 애국가가 흘러나왔지만, 국기 게양대 가운데 걸린 태극기가 애국가에 맞춰 제때 올라가지 못했다. 태극기 게양을 맡은 관계자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듯 당황한 모습이 나왔다.

결국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는 맨 위에 오르지 못했다. 국제대회인 만큼 파장은 클 수 밖에 없다.

일본 현지 매체 '일간스포츠' 역시 "일본이 한국에 0-1로 패했다. 32년 만의 자국 개최로 중압이 걸렸지만, 23명의 총력전에도 한국에 미치지 못했다. 국가가 끝난 후에야 한국 국기가 올랐고, 한국 측의 야유가 나왔다. 이번 대회는 운영 실수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민성 감독을 비롯한 한국 축구대표 선수단이 3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축구 남자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선 운영상의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선수촌으로 활용된 크루즈선이 입항할 때 임진왜란을 일으킨 전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행사장에 등장했다.

경기장이나 훈련장에 가야 할 버스가 예정된 곳이 아닌 엉뚱한 장소로 가면서 일부 종목은 훈련을 제때 치를 수 없거나 이동에 불편함을 겪었다.

부실한 식사와 숙소 문제로 조직위가 오해라고 책임을 돌리고, 한국 하키 대표팀 경기에서는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나오는 등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또 3일 나고야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혼성 단체전 일본-카자흐스탄 결승전에서는 일부 관중이 욱일기를 들고 일본을 응원했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20세기 중반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이다. 

결국 대회가 끝날 때까지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일본의 국제대회 운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되고 있다. 

willowdy@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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