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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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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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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뉴욕증시는 견조한 지표에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 고용·물가 압력 속 국채금리와 유가가 장중 급등했다.
  • 국제유가 급등에 유럽증시는 글로벌 국채 투매로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1포인트(0.04%) 오른 5만926.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91포인트(0.19%) 상승한 7666.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53포인트(0.04%) 오른 2만6871.60을 기록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06포인트(0.37%) 오른 16.40이었다.

장 초반 S&P500지수는 2주 만의 최저까지 밀렸다. 경제 지표가 견조한 성장과 지속적인 물가 압력을 가리켰기 때문이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5로 8월 54.6에서 소폭 내렸으나 투입 물가가 급등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9만7000건으로 로이터 전망치 20만 건을 밑돌았다. 이는 7월 이후 최저로, 고용시장이 탄탄하다는 신호였다. 9월 해고 건수도 2022년 이후 9월 기준 가장 적었다.

이후 24년 만의 최고까지 올랐던 국채금리가 오전 늦게 반락하면서 장 초반 낙폭을 되돌렸다. 다만 중동 긴장과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해 물가 부담은 오히려 커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S&P500 에너지 업종은 1.92% 오르며 11개 업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S&P500 기술 업종은 0.76% 상승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예상을 웃도는 매출 전망과 공급 계약에 따른 320억 달러 규모 고객 약정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신뢰를 더하며 3.3% 올랐다. 

시장의 시선은 2일 나오는 9월 고용 보고서로 향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비농업 부문 고용이 8만8000명 늘고 실업률은 1년래 최저치인 4.1%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美 중동 증파에 유가 4% '껑충'

국제유가는 미국이 중동 지역에 추가 병력과 항모를 파견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뒤 4% 넘게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2.71%(2.45달러) 상승한 배럴당 92.8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37%(4.28달러)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두 척의 항공모함이 있는 중동 지역에 항모와 1만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한다고 보도했다. 추가되는 병력이 9천∼1만명이며, 항모와 병력은 11월 말까지 중동 지역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도 들려왔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중국 정유사들이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으로의 석유제품 수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금값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4% 오른 온스당 420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10월 2일 오전 3시8분 기준 온스당 4165.29달러로 0.2% 상승했다.

◆ 미 국채 10년물 금리 급반락, 달러 강세 

미 국채 금리는 장중 24년 만의 최고치까지 치솟았다가 큰 폭으로 반락했다.

고유가와 강한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면서 장 초반 채권 매물이 쏟아졌지만, 최근 6주간 이어진 금리 급등으로 미 국채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8.94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98%를 기록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2025년 8월 이후 가장 컸으며 장중에는 9월 22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5.3445%까지 치솟아 200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고점에서 10bp 넘게 반락했다. 이후 전일 대비 5.02bp 내린 5.2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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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물 금리도 장중 5.6935%까지 오른 뒤 상승분을 모두 반납해 전일 대비 3.21bp 하락한 5.6069%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유럽의 재정 불안과 채권시장 매도세가 유로화를 끌어내린 영향이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0.51% 상승했고 장중에는 2025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장중 달러당 1.1215달러 아래로 떨어져 2025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해 0.77% 내린 1.12433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9월 한 달 동안 약 2.5% 떨어져 2025년 7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른 주요 통화도 달러에 밀렸다. 파운드화는 0.49% 하락한 1.32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9월 한 달 동안 2.1% 떨어졌다. 엔화는 0.41% 하락한 달러당 158.07엔을 나타냈다. 호주달러는 자국 물가가 시장 전망치를 밑돈 뒤 0.69040달러까지 떨어져 3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 유럽증시, 글로벌 국채 투매에 하락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일제히 떨어졌다.

글로벌 국채 투매 양상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힘없이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8.24포인트(1.30%) 하락한 626.65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지난 6월 11일 621.53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59.84포인트(1.03%) 내린 2만4939.3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77.73포인트(1.68%) 떨어진 1만428.2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9.20포인트(1.62%) 물러난 7835.31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134.12포인트(2.21%) 후퇴한 5만237.86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420.90포인트(2.17%) 떨어진 1만9005.30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영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6.029%까지 올라 1998년 1월 이후 최고치에 올라섰다. 10년물 금리도 8bp 상승한 5.510%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였다. 5년물 금리 역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프랑스 정부가 이날 2027년 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4.96%까지 치솟아 200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국가들의 인플레이션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8월 4.6%에서 5.0%로 뛰었고, 이탈리아는 거의 1%포인트 상승한 4.2%를 기록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소비자물가는 2.9%에서 3.3%로 올랐다. 프랑스도 3.4%를 기록했다. 

주요 하위 업종 지수 대부분이 하락했다. 은행주가 가장 타격을 입었다. 지난 3월 3일 이후 일일 최대 하락률인 -3.7%를 기록했다. 영국 은행 HSBC와 바클레이스는 각각 4.1% 하락했고, 로이즈도 4.5% 떨어졌다. 이달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영국 재정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덴마크의 바이오제약사 질랜드 파마는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 개발하는 비만 치료제 '서보두타이드' 임상시험 결과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6.1% 내렸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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