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30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77포인트(0.48%) 내린 6838.0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조454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2747억원, 85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62%), SK스퀘어(1.88%),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바이오로직스(0.43%)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47%), 삼성전자우(-4.31%), 삼성전기(-0.98%), 현대차(-1.43%), KB금융(-2.71%), 삼성생명(-2.9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72%) 오른 855.91에 마감했다. 기관이 561억원 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억원, 66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0.39%), 에코프로(2.28%), 주성엔지니어링(4.73%), 에코프로비엠(2.83%), 레인보우로보틱스(0.36%), 원익IPS(0.92%), 이오테크닉스(4.94%), HLB(3.11%) 등이 상승했다. 심텍(-1.25%), 리노공업(-0.14%)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대외 여건 개선에도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는 점도 수급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내린 1352.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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