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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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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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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뉴욕증시가 연준 발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 바 이사는 추가 인상 필요성을 경고했고 장기금리는 올랐다.
  • 사우디 공급 회복에 유가 하락했고 금값은 반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59포인트(0.26%) 내린 5만1349.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85포인트(0.17%) 밀린 7670.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84포인트(0.09%) 하락한 2만6797.54를 기록했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물가와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에서 금리 경로를 가늠했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물가를 낮추기 위해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그는 디트로이트 행사 사전 배포문에서 "우리는 최대 고용을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며, 물가 안정이 그에 결정적"이라고 밝혔다.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물가가 5년 반 동안 목표를 웃도는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불장난"이라고 표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25bp(1bp=0.01%포인트) 이상 인상할 확률은 윌리엄스 총재 발언 이후 51.5%로 낮아졌다. 장중 한때 70%에 육박했던 수치다.

종목별로 보면 메타플랫폼스는 3.24% 상승했다. 마벨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4.48% 올랐다. 중고차 판매업체 카맥스는 2분기 이익과 매출이 모두 늘었다고 밝히면서 4.86% 상승했다. 반면 신용평가사 페어아이작은 26.52% 급락했다. 빌 풀티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단일 가격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 사우디 공급 회복에 유가 하락, 금값은 반등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을 통한 원유 공급 회복 소식에 국제유가는 2% 넘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3.22달러(3.5%) 하락한 89.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보다 2.69달러(2.6%) 내린 102.59달러에 마감했다.

이란 국기와 호르무즈 해협 선박. [사진=블룸버그]

사우디아라비아는 동서 파이프라인 재가동한 데 이어 홍해 연안 얀부항에서 유조선에 대한 원유 선적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 수출량은 9월 들어 하루 1632만8000배럴로 회복됐다. 이는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값은 전날 기록한 7주여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하며 1% 가까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약 0.3% 오른 온스당 4179.70달러에 마감했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30일 오전 3시55분 기준 온스당 0.7% 오른 4142.89달러를 기록했다.

◆ 美 장기금리 고공행진, 달러 강세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올랐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이날 1.32bp(1bp=0.01%포인트) 오른 5.255%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5.2932%까지 올라 2007년 6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30년물 금리도 3bp 오른 5.592%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00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반면 연준의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51bp 내린 4.889%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4.9596%까지 치솟아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높은 미 국채 금리는 달러화도 밀어 올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2% 오른 101.40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7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유로화는 장중 달러당 1.1312달러까지 밀리며 2025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낙폭을 일부 줄여 0.26% 하락한 1.1341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스위스프랑에 대해서도 0.17% 오른 0.834프랑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스위스프랑에 대해 모두 16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엔화는 달러당 157.30엔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과 미국 당국의 공조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주시했다.

◆ 유럽증시, 이틀 연속 혼조 마감

29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이틀 연속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국채 금리 움직임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시키는 양상이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60포인트(0.09%) 내린 638.08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8.17포인트(0.45%) 떨어진 1만636.7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2.61포인트(0.53%) 하락한 8035.8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4.79포인트(0.10%) 오른 2만5399.21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45.04포인트(0.09%) 상승한 5만1804.94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82.80포인트(0.42%) 내린 1만9517.50으로 마감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나며 기술주가 2.49% 상승, 강세를 보였다. 오스트리아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 AT&S와 프랑스 반도체 소재업체 소이텍은 각각 9% 이상 급등했다.

은행주는 0.5% 내렸고, 에너지주와 식음료주는 각각 1.4%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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