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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호 갤럭시 대표 "美 IPO 주관사 이르면 연말 발표…이후 KDR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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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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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코퍼레이션이 21일 미국 상장 후 한국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최용호 대표는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 IPO 주관사를 발표할 계획이라 했다.
  • 회사는 뉴욕서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선언하고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인터뷰
나스닥 권유로 뉴욕서 휴머노이드 17대 '평화 선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드래곤(GD) 소속사로 알려진 피지컬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미국 증시 상장을 먼저 추진한 뒤 한국 상장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 미국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21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열린 행사 직후 뉴스핌과 만나 "미국 상장을 먼저 하고 한국 상장을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한국예탁증서(KDR)를 통한 한국 상장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 미국 IPO 주관사가 발표되면 주관사를 통해 로드맵이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상장 시점은 주관사 선정 이후 정해진다. 이번 뉴욕 방문 중 상장 관계자들을 만났느냐는 질문에는 "많이 만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거래소 중 어디에 상장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갤럭시가 왜 존재하고 어디까지 가고 싶은지 메시지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뉴욕 행사도 미국 상장 논의와 맞물려 있다. 최 대표에 따르면 지난 3월 회사를 방문한 밥 맥쿠이 나스닥 부회장이 로봇을 뉴욕에서 선보여 보라고 제안했다. 행사 날짜를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인 9월 21일로 잡으라는 아이디어도 당시 맥쿠이 부회장이 냈다고 한다.

최 대표는 "나스닥에서 직접 회사를 찾아와 제안하고 좋은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면서, 코스닥이나 코스피도 좋지만 둘 다 하면 안 되느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6.09.22 mj72284@newspim.com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날 휴머노이드 로봇 17대와 함께 '인간과 로봇의 평화·공존'을 선언했다. 회사는 타임스스퀘어와 록펠러센터를 무대로 "하나의 세계, 하나의 평화(ONE WORLD. ONE PEACE.)"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타임스스퀘어에서는 휴머노이드 16대가 K팝에 맞춘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록펠러센터에서는 최 대표의 외형을 본떠 만든 휴머노이드 '스코필드스타인'이 처음 공개됐다. 최 대표와 스코필드스타인은 마주 앉아 인간과 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스코필드스타인은 "나는 당신을 대체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 왔다"며 "당신의 휴머니티를 가르쳐달라"고 말했다.

회사명은 최 대표의 첫째 아들 최우주 군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날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최우주 군이 휴머노이드를 끌어안는 퍼포먼스로 인간과 로봇의 신뢰를 표현했다. 최 대표는 "제 아들이 15살이 되는 2035년에는 로봇이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일상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로봇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 것인가"라고 말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뉴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와 피지컬 AI를 결합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세계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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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은 목표 아닌 절차"

한국 기업의 미국 직상장은 네이버웹툰 사례 정도로 드물고 절차가 까다롭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까다롭다기보다 절차가 더 많은 것"이라며 "상장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가는 방향의 절차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자금 조달이 목적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투자를 2000억 원가량 받았지만 돈이 필요한 회사가 아니다"라며 "대출도 없고 갚아야 할 돈도 없다"고 말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에는 지드래곤 외에도 배우 송강호,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 등이 소속돼 있다. 최 대표는 지드래곤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에 선을 그었다. 계약 기간은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밝힐 수 없다면서도, 계약 이후 3년 가까이 지났고 빅뱅 프로젝트와 다음 솔로 콘서트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아티스트와 추가 계약을 마쳤으며 발표만 천천히 하고 있다고도 했다.

사업 다각화도 강조했다. 최 대표는 피지컬 AI 로봇 사업에서 이미 수백억 원의 매출이 나고 있고, 한국 체험 공간에는 주말에 하루 1000명씩 방문한다고 밝혔다. 연간 200편 이상의 예능을 제작하는 프로덕션 사업도 갖고 있다.

최 대표는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가 상장보다 더 중요하다"며 "돈보다 더 높은 가치인 인간애와 가족 같은 가치를 로봇을 통해 어떻게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지가 더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자신을 닮은 로봇 스코필드스타인과 대화 중이다.[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2026.09.22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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