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미국 주요 대형 은행들이 대출 우대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준이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직후 JP모간체이스, BofA, 씨티그룹, 웰스파고,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파이브스서드 뱅코프, 헌팅턴 뱅크셰어스, 키코프 등 주요 은행들은 목요일(17일)부터 우대금리를 기존 6.75%에서 7.00%로 0.2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연준 기준금리를 따르는 은행들의 우대금리는 신용카드, 개인대출, 기업대출 등 변동금리 상품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현지 소비자 및 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고정금리도 동반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 연준은 마지막날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일차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3년여 만의 인상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2.72%), 씨티그룹(-2.39%), 웰스파고(-2.98%), JP모간체이스(-1.01%) 등 대형 상업은행들은 물론 골드만삭스(-3.96%), 모건스탠리(-1.87%) 등 투자은행(IB) 주가도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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