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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사흘째 하락...금리 상승 부담에 AI·반도체에 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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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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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닛케이주가는 AI·반도체주 약세에 3일째 하락했다.
  • 닛케이225는 0.01% 내린 6만3484.10엔에 마감했다.
  • 장기금리 상승과 유가 부담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5일 닛케이주가는 소폭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하락세를 이어받아 도쿄시장에서도 일부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도세가 확대됐다.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주식이 고평가됐다는 경계감에 따른 매도도 우세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1%(8.89엔) 하락한 6만3484.10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52%(21.05포인트) 내린 4037.16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앤스로픽의 최고경영자(CEO)가 최첨단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촉구한 데 이어, 14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약 6% 하락했다.

AI 개발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미 반영되면서 전일 도쿄시장에서도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15일에도 관련 종목 일부에는 매도세가 우세했다.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후지쿠라 등이 하락했다.

세계적인 금리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장기금리는 일본 시간 15일 오후 시간외거래에서 다시 5%대로 상승했다. 일본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장기금리가 한때 3.030%까지 오르며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채권 매도를 부추겼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5일 오후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5%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국채 매도를 부추겼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이와자산운용의 다테베 가즈노리 수석 전략가는 이날 시장에 대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일본 주식의 추가 상승 전망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 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은 부담이 되지만, 앞으로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 매매대금은 약 7조4384억엔, 거래량은 18억8588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800개, 하락한 종목은 685개, 보합은 68개였다.

그 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리크루트와 키옥시아, 무라타제작소가 상승했다. 반면 토요타통상과 소니그룹은 하락했다.

닛케이주가 최근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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