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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포럼] 김규판 KIEP 연구위원 "日, AI 개발 능력 떨어져…노동력 부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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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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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판 KIEP 연구위원이 11일 일본 AI 경쟁력 약화를 진단했다
  •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연구·특허 경쟁력 저하가 원인이라 봤다
  • 일본은 로봇 강국이지만 AI로보틱스 보급은 더딘 편이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日, 고령화로 간병로봇 개발에 집중…보급률 낮은 것이 문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일본이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경쟁력이 밀리고 있는 이유로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가 문제로 꼽혔다.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일본동아시아팀 선임연구위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2026 아시아 포럼'의 '일본: 미래를 여는 한-일 협력 방안' 세션의 주제 발표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일본동아시아팀 선임연구위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4회 2026 뉴스핌 아시아 포럼에서 '일본의 피지컬 AI와 고령화 대응, 무엇을 배울것인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AI 대전환·에너지 안보: 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좌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과 아시아 주요국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09.11 kunjoo@newspim.com

이날 김 연구위원은 '일본의 피지컬 AI와 고령화 대응,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의 AI 연구역량을 비교한 결과, 일본에서는 국립정보학연구소(NII)와 도쿄대학이 각각 80위, 120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AI 원천기술과 AI 응용기술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특허인용 네트워크 분석 결과, 일본은 2010년대 초반까지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며 AI 연구개발을 주도했으나 2020년대 들어서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한국에 역전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생각보다 일본이 AI 개발 능력이 뒤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생성형 AI 분야 경쟁력을 비교해봤을 때 미국이 압도적인 반면 일본의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산업부문에서 피지컬 AI를 활발히 적용, 활용하고 있는 분야는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인데 이곳에서도 일본 기업의 존재감은 찾아보기 어렵다"라고 짚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일본동아시아팀 선임연구위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4회 2026 뉴스핌 아시아 포럼에서 '일본의 피지컬 AI와 고령화 대응, 무엇을 배울것인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AI 대전환·에너지 안보: 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좌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과 아시아 주요국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09.11 kunjoo@newspim.com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치사슬은 크게 '브레인(Brain, 반도체·파운데이션모델)', '바디(Body)', '인테그레이터(Integrator)' 쪽으로 나눌 수 있다"며 "브레인 쪽은 미국계가 장악을 했다. 일본 기업은 바디 영역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부품을 담당하는 일본 기업이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시장에서 존재감이 다소 떨어지는 일본이지만 AI 부품 쪽에서는 두각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AI로보틱스 보급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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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위원은 "소량다품종 시장에서의 경쟁성 문제와 일본특유의 개발시스템이 그 이유다. 일본 정부는 올해 3월에 204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을 30% 높이고 국내에 1000만대 규모의 AI 로봇 도입을 목표로 한다는 AI로보틱스 전략을 발표했다"며 "이를 통해 노동력부족 문제를 대응하고 생산성을 향상해 경제안보를 확립하겠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일본동아시아팀 선임연구위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4회 2026 뉴스핌 아시아 포럼에서 '일본의 피지컬 AI와 고령화 대응, 무엇을 배울것인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AI 대전환·에너지 안보: 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좌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과 아시아 주요국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09.11 kunjoo@newspim.com

일본은 1995년부터 생산연령이 감소하고 있다. 2040년에는 작년 대비 약 1000만명의 생산연령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위원은 "일본 정부가 계속해서 산업용 로봇을 강조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 산업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단 서비스 로봇시장은 11.7%로 미국과 중국에 비해 열세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고령화로 인해 간병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보급률은 정부나 개발기업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간병로봇의 경우 도입비용이 매우 고액이고 요양현장의 니즈와 갭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급률이 늦어지는 것"이라며 "또한 직원의 IT 이해력과 운영체제가 부족하고 도입사례와 신뢰할만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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