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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특징주] 노바티스, 일주일 새 임상 악재 3연타…주가 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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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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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티스는 8일 델-데시란 임상3상 실패로 주가가 8.9% 급락했다.
  • 최근 일주일 새 펠라카르센·랩-셀까지 악재가 3건 연속 터졌다.
  • 노바티스는 성장 목표를 유지했지만 M&A 전략 검증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근육질환 치료제 델-데시란 임상 3상 실패…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루
120억달러 어비디티 인수도 시험대…월가 "성장 목표 달성에 추가 M&A 필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9월8일(현지시각) 로이터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VS)의 주가가 8일(현지 시각) 9% 가까이 급락했다. 근육 소모 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델-데시란(del-desiran)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면서다. 최근 일주일 사이 주요 신약 후보에서 세 차례 연속 악재가 터지면서 노바티스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성장 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노바티스 주가는 장중 8.9% 하락했다. 이대로 장을 마치면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하게 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노바티스 로고 [사진 = 블룸버그]

노바티스는 이날 근긴장성 이영양증 1형 환자를 대상으로 델-데시란을 시험한 글로벌 임상 3상 'HARBOR' 연구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에서 델-데시란은 환자가 손을 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위약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했다.

노바티스는 "HARBOR 연구의 전체 데이터를 평가하고 있으며, 델-데시란에 가장 적절한 개발 경로를 결정하기 위해 보건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리람 아라디에 노바티스 개발 부문 사장 겸 최고메디컬책임자(CMO)는 "근긴장성 이영양증 1형과 같은 복잡한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우며, 좌절은 과학적 진보의 일부"라며 델-데시란의 향후 개발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일주일 새 임상 악재 3번째

이번 임상 실패는 노바티스가 불과 일주일 사이 맞은 세 번째 신약 개발 악재다.

노바티스는 며칠 전 심혈관 치료제로 개발 중인 펠라카르센(pelacarsen)이 후기 단계 임상시험에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실험적 세포 치료제 랩-셀(rap-cel)을 투여받은 환자 3명이 사망하면서 관련 임상시험 8건을 중단했다.

잇따른 임상 차질로 노바티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졌다.

◆ 120억달러 어비디티 인수도 시험대

특히 델-데시란의 임상 실패는 노바티스가 지난해 약 120억달러를 들여 인수한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에 대한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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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데시란은 어비디티 인수를 통해 노바티스의 신경근육질환 파이프라인에 추가된 3개의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 치료제 가운데 하나다.

바클레이스는 델-데시란과 펠라카르센의 위험조정 기준 최대 매출 기회가 합쳐서 약 5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돼 왔다고 밝혔다.

특히 델-데시란은 120억달러 규모 어비디티 인수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로 여겨졌다는 게 바클레이스의 평가다.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실패가 어비디티 인수에 의문을 제기하는 동시에 노바티스가 M&A를 통해 주요 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키웠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스는 "노바티스 주가가 시장 대비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노바티스가 제약 업종 대비 받고 있는 20%의 프리미엄도 재평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2030년까지 연 5~6% 성장 목표 유지

노바티스는 잇따른 임상 악재에도 2030년까지 매출이 연평균 5~6%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월가는 목표 달성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노바티스의 성장 목표가 "추가적인 M&A 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운 것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대규모 M&A를 통한 성장 전략 자체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바티스에 호재가 없는 것은 아니다. 회사는 지난주 재발성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레미브루티닙(remibrutinib) 후기 단계 임상시험에서 장애 진행을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늦추는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제프리스는 레미브루티닙의 긍정적인 결과에도 델-데시란의 실패 등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전반에 대한 확신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리스는 장기적으로 한 자릿수 중반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업개발(BD)과 M&A가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노바티스 경영진의 대규모 인수 능력도 시장의 검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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